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소아 청소년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증상과 치료

by 더머스 2022. 11. 25.
반응형

당뇨병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3.8%)이 당뇨병을 겪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무서운 점은 병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오는 합병증이 있어 자칫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생명에 지장을 주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당뇨병 정의

당뇨병이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데서 붙은 이름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장기관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기본 구성성분인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고 이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입니다. 세포가 흡수된 포도당을 이용하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한데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춰줍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결국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고,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증상과 합병증으로 오는 증상

당뇨병의 3대 증상 다음, 다식, 다뇨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고 이때 포도당이 신장을 통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몸 안에서는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이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다식은 인슐린 작용이 충분하지 못해 체내에서 에너지원인 당질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당이 많이 빠지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식욕이 증가하는 환자는 많지 않으며, 당뇨병이 악화되면 도리어 식욕이 떨어지고 당뇨병 혼수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체중감소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섭취한 에너지가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지만, 이 또한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합니다. 저장되어 있던 지방과 단백질이 소모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되면 식사량이 줄지 않아도 체중이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체력 저하, 피로, 무기력, 졸음 등을 호소하며 충분히 잠을 자거나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비뇨생식 계통 감염이 흔해져 질염이나 방광염, 전신 소양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당뇨병은 서서히 발생하므로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증상은 발병 수년 후에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신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합병증 증상으로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은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장병증,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입니다. 안과적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은 눈이 침침해지며,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를 보는 데 장애가 있을 수 있고,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빛이 번쩍이는 섬광 현상이나 반점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신장병증은 신장 기능이 점점 나빠져 신부전이 생기면 투석 또는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면서 거품이 많이 생기는 거품뇨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 몸이 잘 붓고, 혈압이 오르며, 전신 무력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신경병증은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으로 나눕니다. 말초신경병증은 주로 손발을 침범해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지만, 감각이 너무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의 통증으로 수면이 어렵거나 일상생활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은 내장을 침범해 소화장애 및 기립성 저혈압 등이 나타납니다. 식후 소화장애가 있어 신물, 구토 등을 호소하며 설사, 변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우며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발기부전, 요실금, 발한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협심증, 뇌졸중이 생겨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 두근거림, 상복부 통증,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 감염증을 동반한 경우 치료가 쉽지 않고 혈당도 상승하므로, 감염증이 생겼다면 철저한 혈당 조절과 감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진단기준과 치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들!!!

당뇨병의 진단기준으로는 1.당화혈색소 6.5% 이상, 2.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126 mg/dL 이상, 3.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 mg/dL 이상, 4.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 포도당 200 mg/dL 이상 1, 2, 3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날 검사를 반복해 확진해야 하지만, 같은 날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다면 바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 목적합병증의 예방입니다. 혈당 조절 목표도 이를 토대로 설정되었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이는 환자마다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여행 시에도 복용하던 약을 유지하며, 여행 시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임상영양요법 교육(식사 교육)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식사 관리를 시작해야 하고, 미리 의사와 상의해 본인에게 해로운 운동이 있는지 확인하고 금기 사항이 없는 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대혈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을 이겨내는 방법은 생활습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적절한 열량 및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요법은 체중감량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며,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및 주당 2~3회의 근력운동을 권장하고, 금연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및 사망 위험도를 감소시킵니다.

소아 청소년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관리방법

소아청소년기 당뇨병은 대부분 1형 당뇨병이지만, 최근 소아비만의 유병률 증가에 따라 제2형 당뇨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제1형 당뇨병 치료인슐린 주사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소아청소년기에서의 제2형 당뇨병식사요법만으로도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경구혈당강하제인슐린 주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기 당뇨병 관리는 부모의 노력과 능력이 좌우되며, 아이들에게 왜 당뇨병 관리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자녀와 함께 얘기하며 이해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관리방법으로는 소아청소년기 당뇨병도 혈당조절을 목표로 관리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운동요법, 특히 합병증 관리와 아이들이 아팠을 때 아픈 날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관리 전에 의사와 함께 금기 사항에 대해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관리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