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강타한 코로나19 이로 인해 아직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2020년 2월 11일,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최초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식 명칭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6종의 바이러스가 있으며,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고, 나머지 2종은 메르스와 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과거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무증상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들어서 이 팬데믹 속에서 해방되어 모두가 편한 일상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코로나19 전염과 증상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주로 환자와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를 통해 배출되는 비말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이 말을 하거나, 기침이나 재채기, 노래 등을 할 때 생성된 비말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호흡기에 직접 닿거나, 비말이 묻은 손 또는 물건 등을 만진 뒤 눈, 코 또는 입을 만질 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 감염은 흔하지 않으나 의료기관의 에어로졸 생성 시술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비말을 만드는 환경 등 특수상황에서 보통 비말이 도달하는 2미터 이상까지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혈액, 소변, 대변, 타액, 눈물 및 결막 분비물 등의 체액에 의해서도 바이러스 전염 여부에 대해서는 검출은 되었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로 인해 전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식을 통한 전염에 대해서도 바이러스가 있는 음식의 포장 용기 표면이나 물체를 만진 후 자신의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지만, 물체의 표면에서 이러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포장 용기를 통해 확산될 위험은 매우 낮고 안전을 위해서는 항상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기 전에 비누와 물로 30초 동안 손을 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날씨와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저온의 건조한 환경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생존 기간이 더 짧고 제한적이지만, 위도, 온도, 습도에 따른 코로나19의 분포 양상이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의 양상과 비슷하다는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온도와 관련된 자료와 바이러스 비활성화에 관련된 온도 정보는 아직까지 부족합니다. 많은 환자들은 가벼운 증상만을 경험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일부는 질환의 초기라서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경미한 기침 증상만 있거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증상의 경우에도 전염이 가능하다는 연구가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하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마른기침, 피로이며 그 외에 후각 및 미각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결막염, 설사, 피부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어떤 사람들은 감염되어도 매우 약한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의 약 80%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나, 5명 중 1명 정도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자나 고혈압, 심폐질환,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흡연자는 폐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폐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코로나19에 걸리면 비흡연자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도가 높습니다. 성인에 비해 어린이의 위험도는 낮은 편이며, 걸리더라도 대부분 경한 증상만 나타내며 좋은 예후를 보였고, 소아에서 증상은 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과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 등이 있었습니다. 감염된 임산부 경우 태아 또는 아기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지 불명확 하지만, 양수나 모유에서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모유수유를 중단하거나 피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료 및 예방
대증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아직까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청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손소독제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관리를 해야 하고, 다중 행사장에서는 감염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자주 씻고, 환기가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은 자제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과 코를 옷소매나 휴지로 가리고, 매일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문 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곳은 소독을 해주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개인물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음식을 과하지 않게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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